대구 기업 10곳 중 7곳 "코로나 전후 중국과 수출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기업 10곳 중 7곳이 코로나19를 전후해 중국과의 수출이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수출기업 47개사를 상대로 실시한 '코로나 전후 수출 변화상 조사' 결과를 보면 '수출이 중단된 국가'로 70%(복수응답)가 중국이라고 답했고, 미국(40%), 베트남(30%), 인도·EU(각 20%)가 뒤를 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기업 10곳 중 7곳이 코로나19를 전후해 중국과의 수출이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수출기업 47개사를 상대로 실시한 '코로나 전후 수출 변화상 조사' 결과를 보면 '수출이 중단된 국가'로 70%(복수응답)가 중국이라고 답했고, 미국(40%), 베트남(30%), 인도·EU(각 20%)가 뒤를 이었다.
수출이 중단된 품목으로는 완제품(소비재)이 70%로 가장 많았고 원자재·소재, 기계·설비가 각각 20%를 차지했다.
'새롭게 수출한 국가'로는 10곳 중 6곳이 미국을 꼽았으며 아세안(40%), 남미(33.3%), 일본·EU(각각 26.7%) 순이었다.
수출이 감소 또는 중단된 원인으로는 48.9%가 '수출시장 판매 부진'이라고 답했으며 '가격면에서 경쟁사에 밀림(25.5%)', '수익성이 낮아 수출 중단·축소(14.9%)'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수출이 늘었거나 새롭게 시작한 계기로는 '수출시장 수요 증가'가 29.8%로 가장 많았고 '기술·품질에서 우위'(27.7%), '적극적인 해외 영업활동'(25.5%)을 꼽았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지역 수출기업들은 코로나 기간 중 글로벌 경기침체와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비교적 견실한 수출 성장세를 이뤄왔다"며 "이는 코로나 전후로 배터리·반도체 등 신산업이 품목 다양화와 시장 다변화에 기여하기 시작했고, 자동차부품·농기계 등 전통산업에서도 신기술 접목을 통해 점차 신성장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남편 몰래 코인 투자, 3000만 원 빚까지…이혼 사유 될까요" 아내 고민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김정민 "보험 30개 가입, 매달 600만 원 내…사망 시 4억 보장"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