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업 10곳 중 7곳 "코로나 전후 중국과 수출 중단"

김종엽 기자 2023. 7. 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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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업 10곳 중 7곳이 코로나19를 전후해 중국과의 수출이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수출기업 47개사를 상대로 실시한 '코로나 전후 수출 변화상 조사' 결과를 보면 '수출이 중단된 국가'로 70%(복수응답)가 중국이라고 답했고, 미국(40%), 베트남(30%), 인도·EU(각 20%)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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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기업 10곳 중 7곳이 코로나19를 전후해 중국과의 수출이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수출기업 47개사를 상대로 실시한 '코로나 전후 수출 변화상 조사' 결과를 보면 '수출이 중단된 국가'로 70%(복수응답)가 중국이라고 답했고, 미국(40%), 베트남(30%), 인도·EU(각 20%)가 뒤를 이었다.

수출이 중단된 품목으로는 완제품(소비재)이 70%로 가장 많았고 원자재·소재, 기계·설비가 각각 20%를 차지했다.

'새롭게 수출한 국가'로는 10곳 중 6곳이 미국을 꼽았으며 아세안(40%), 남미(33.3%), 일본·EU(각각 26.7%) 순이었다.

수출이 감소 또는 중단된 원인으로는 48.9%가 '수출시장 판매 부진'이라고 답했으며 '가격면에서 경쟁사에 밀림(25.5%)', '수익성이 낮아 수출 중단·축소(14.9%)'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수출이 늘었거나 새롭게 시작한 계기로는 '수출시장 수요 증가'가 29.8%로 가장 많았고 '기술·품질에서 우위'(27.7%), '적극적인 해외 영업활동'(25.5%)을 꼽았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지역 수출기업들은 코로나 기간 중 글로벌 경기침체와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비교적 견실한 수출 성장세를 이뤄왔다"며 "이는 코로나 전후로 배터리·반도체 등 신산업이 품목 다양화와 시장 다변화에 기여하기 시작했고, 자동차부품·농기계 등 전통산업에서도 신기술 접목을 통해 점차 신성장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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