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시민참여 추억·쉼터 이색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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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전국 내륙권 최초 버스공영제를 도입한 강원 정선군은 최근 추억과 풍경이 함께하는 화암공영버스차고지를 조성해 군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5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화암공영버스차고지는 승무원 휴게공간, 승객대기실, 우물정자 공원, 주차장 등 교통편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화암 금광이미지를 살린 황금색 두레박과 수동 펌프, 우물 테마공원 등 주민 쉼터를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우물긷기와 와와버스 등 이색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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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성공적으로 전국 내륙권 최초 버스공영제를 도입한 강원 정선군은 최근 추억과 풍경이 함께하는 화암공영버스차고지를 조성해 군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5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화암공영버스차고지는 승무원 휴게공간, 승객대기실, 우물정자 공원, 주차장 등 교통편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우물정자 공원은 식수로 활용하던 우물을 옛 모습 그대로 복원을 위해 고증을 거쳐 깊이 8미터에 이르는 돌담쌓기 형태로 만들었다. 우물정자 지붕은 주민들의 소원을 적은 동 기와로 마무리해 추억과 의미를 부여했다.
화암 금광이미지를 살린 황금색 두레박과 수동 펌프, 우물 테마공원 등 주민 쉼터를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우물긷기와 와와버스 등 이색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주민들은 차고지 주변에 꽃을 심고 화분으로 환경을 꾸미는 등 아름다운 정주환경 개선에 적극 동참했다.
체험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순찰,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주민 A씨는 "주민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정류장 마저 특색있는 화암에 많은 분들이 방문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익균 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방치된 건물을 지역정서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대중교통 시설로 조성했다"며 "와와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처로, 관광객들에게는 특색있는 관광지로서 각인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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