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독서"…울산시교육청, 북맘 낭독 챌린지 확대

구미현 기자 2023. 7. 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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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학부모독서교육지원단의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인 '북맘들의 낭독 챌린지'를 지난해 42개 초등학교 99학급에서 올해 48개 초등학교 114학급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마다 북맘들의 낭독챌린지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가 늘고 있어 앞으로 학부모독서교육지원단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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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등 42개교 99학급→48개교 114학급 확대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학부모독서교육지원단의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인 '북맘들의 낭독 챌린지'를 지난해 42개 초등학교 99학급에서 올해 48개 초등학교 114학급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북맘들의 낭독챌린지'는 학부모독서교육지원단이 초등학생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학교로 찾아가는 책 읽어 주기 프로그램이다.

울산시교육청은 2016년부터 해마다 학부모독서교육지원단을 선발해 학부모들의 독서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키우고자 주제별 연수와 조별 동아리 활동 등을 진행했다.

올해도 학부모독서교육지원단으로 20명을 선발해 낭독과 하브루타 연수를 거쳐 구체적 실무 심화 연수를 진행해 책으로 학생들의 호응과 교감을 끌어낼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했다.

학부모독서교육지원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울산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책 읽기와 독후활동 체험, 토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옥동초등학교에서는 '걱정이 너무 많아(김영진 지음/길벗어린이)'라는 주제 도서로 북맘들의 낭독챌린지가 진행됐다.

1차시는 하브루타식 질문법을 이용해 책 내용을 이야기해 보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2차시는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를 사용해 감정을 표현하고 걱정을 대하는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올해 북맘들의 낭독챌린지는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마다 북맘들의 낭독챌린지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가 늘고 있어 앞으로 학부모독서교육지원단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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