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장마철 가스사고 위험…"호스·배관 연결부위 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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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철 장마가 지난달 하순부터 약 한 달 간 지속되고 강한 태풍이 다가올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가스 사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지난해 8월 역대급 집중호우와 9월 태풍이 수차례 불어오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한 만큼 올해에는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가스사고 예방에 국민 모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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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올해 여름철 장마가 지난달 하순부터 약 한 달 간 지속되고 강한 태풍이 다가올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가스 사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이달부터 가스 호스와 배관의 연결 부위를 미리 확인하고 침수가 우려되는 저지대는 선제적으로 대비하라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올해 여름철 장마가 본격 시작되기에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이 같은 안전점검 수행 방법을 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 기간은 지난달 하순부터 올해 하순까지 한 달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 해수면 온도 상승과 엘니뇨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태풍 강도도 유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장마철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 호스와 배관, 용기 등 연결부위가 느슨하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지대 침수 우려가 있는 가스공급 시설에서는 저장 탱크실과 용기보관실에 침수방지용 모래주머니를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배수 상태도 수시로 확인하며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지난해 8월 역대급 집중호우와 9월 태풍이 수차례 불어오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한 만큼 올해에는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가스사고 예방에 국민 모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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