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불법하도급 집중 단속…건설 현장 41%서 적발

김보담 2023. 7. 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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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 한 달간 139개 건설 현장을 단속한 결과, 40%가 넘는 현장에서 불법 하도급이 적발됐습니다.

국토부는 오늘(5일) 조사 대상 139개 건설 현장 가운데 57곳, 41%에서 93건의 불법 하도급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주 주체별로 보면 민간이 발주한 현장(46%)이 공공 발주 현장(37%)보다 불법 하도급이 더 많이 적발됐습니다.

공공이 발주한 현장에서는 지방공기업 발주 공사 현장(57%)에서 불법 하도급이 많이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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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 한 달간 139개 건설 현장을 단속한 결과, 40%가 넘는 현장에서 불법 하도급이 적발됐습니다.

국토부는 오늘(5일) 조사 대상 139개 건설 현장 가운데 57곳, 41%에서 93건의 불법 하도급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불법 하도급으로 적발된 건설사 중 60개사는 종합건설업체, 20개사는 전문건설업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중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위 안에 드는 건설업체도 12곳 포함됐습니다.

발주 주체별로 보면 민간이 발주한 현장(46%)이 공공 발주 현장(37%)보다 불법 하도급이 더 많이 적발됐습니다.

공공이 발주한 현장에서는 지방공기업 발주 공사 현장(57%)에서 불법 하도급이 많이 적발됐습니다.

또, 토목공사 현장(22%)보다 건축공사 현장(51%)에서 불법 하도급이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축공사 현장에선 공사를 위해 임시로 설치되는 건설용 리프트와 같은 가시설 공사 및 비계설치 공사를 불법 하도급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국토부는 불법 하도급이 적발된 173개 업체에 대해 영업 정지 및 형사고발 등 제재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불법 하도급 집중 단속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됐으며, 100일간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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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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