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차품질조사 ‘최고’...쉐보레, 국내서도 입소문 탔다

2023. 7. 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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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제너럴 모터스) 산하 브랜드 쉐보레가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2023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최고 품질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JD파워 신차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개월간 경험한 품질 불만사항을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기준으로 만족도를 측정한다.

이 밖에도 GM은 11개의 모델이 각 세그먼트 톱 3 모델에 선정되며 평균적으로 뛰어난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제조사라는 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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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J.D.파워’ 조사서 최고 품질

GM(제너럴 모터스) 산하 브랜드 쉐보레가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2023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최고 품질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JD파워 신차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개월간 경험한 품질 불만사항을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기준으로 만족도를 측정한다. 쉐보레는 콜벳, 카마로, 이쿼녹스, 타호가 각각 세그먼트별 1위에 등극하며 브랜드 종합 순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쉐보레는 지난 1935년 세계 최초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를 탄생시킨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모델을 선보였다. 이쿼녹스와 타호는 현재 국내에서도 판매 중이다. 소형 SUV 1위를 차지한 뷰익 앙코르 GX는 GM 한국사업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사실상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사진)와 같은 모델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SUV 라인업을 석권한 결과나 마찬가지다.

또 이번 조사에서 GM은 전체 16개 제조사 중 가장 많은 세그먼트(7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위 현대(5대), 3위 토요타(4개)를 제치고 2년 연속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쉐보레의 네 모델 외에도 뷰익 앙코르 GX,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XT6가 각각 세그먼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뷰익 앙코르 GX는 2년 연속 소형 SUV 부문 품질 1위를 차지했다. 형제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기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10만2685대가 수출되며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량 1위를 기록했다. 5월까지 국내 승용차 중 10만 대 이상이 수출된 모델은 트레일블레이저가 유일하다.

이 밖에도 GM은 11개의 모델이 각 세그먼트 톱 3 모델에 선정되며 평균적으로 뛰어난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제조사라는 점을 입증했다. 이번 조사에는 39대의 전기차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쉐보레 볼트 EUV와 볼트EV는 전기차 모델 중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정찬수 기자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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