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일상돌봄 서비스' 공모 선정…하반기 서비스 제공

김기열 기자 2023. 7. 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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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제공한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만40~64세)과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만13~39세)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돌봄․가사․정서 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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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가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제공한다.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5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만40~64세)과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만13~39세)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돌봄․가사․정서 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서비스도 포함된다.

시는 또 소득 수준 보다는 서비스 필요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용자는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화된 본인 부담금을 내고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 기간은 가구당 6개월이다.

이를 위해 시는 7월에 서비스를 제공할 기관을 모집한 뒤 8월부터 이용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에게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좋은 성과를 내 향후에는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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