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관광도시 청주, '청주여기' 앱 서비스 개시

김세형 2023. 7. 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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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스마트관광도시 플랫폼 '청주여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청주여기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충청북도, 청주시가 공동 추진한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으로 구축된 청주 관광 관련 통합 서비스 어플리케이샨(앱)이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지난 3일 진행된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식에서 '청주여기' 서비스를 선보이고, 향후 2년간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주시를 스마트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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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열린 청주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식 모습.

청주시가 스마트관광도시 플랫폼 '청주여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청주여기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충청북도, 청주시가 공동 추진한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으로 구축된 청주 관광 관련 통합 서비스 어플리케이샨(앱)이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지난 3일 진행된 스마트관광도시 출범식에서 '청주여기' 서비스를 선보이고, 향후 2년간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주시를 스마트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지난 1년간 청주시 문화제조창 등에 조성한 스마트관광 서비스는 여행 전·중·후 통합관광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청주여기 앱을 통해 여행 전에는 청주 대표명소 VR 랜선투어 및 맞춤형 여행추천을 받을 수 있고, MZ 세대를 겨냥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여행 중에는 실시간 관광정보를 찾으면서, 해당 명소의 과거 모습을 스토리텔링 기반 AR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식당, 카페, 공방 체험, 교통편 등을 앱에서 편리하게 예약·결제할 수 있으며 길 찾기 기능도 제공된다.

여행 후에는 사진앨범인 '디지로그북'을 제작해 나만의 기록유산을 만들어, '여행자센터'에 보관하거나 다른 여행자가 볼 수 있도록 공유가 가능하다. 여행 기록을 돌아보며 다시 한번 추억하는 청주만의 특화 콘텐츠라고 볼 수 있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청주 스마트관광도시에서는 기록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살려, 여행경험을 디지털로 기록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여행경험을 할 수 있다"며 "다른 지자체에 훌륭한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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