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출연 ‘디 아이돌’ 혹평 속 조기종영…“사상 최악의 프로그램”
HBO 드라마 ‘디 아이돌’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5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당초 6부작으로 알려진 ‘디 아이돌’은 선정성 논란과 혹평 속에 결국 조기 종영하게 됐다.
영국 가디언은 3일 ‘디 아이돌’에 대해 “사상 최악의 프로그램”이라며 “가장 충격적인 드라마를 약속했지만, 고통스럽게 지루한 위켄드의 끔찍한 연기를 얻었다. 위켄드의 연기는 재판을 받아야 할 수준”이라며 별점 1점을 부여했다.
또한 텔레그래프는 4일 “올해 최악의 방송과 작별”이라며 “위켄드와 샘 레빈슨 감독의 성차별적인 음악 산업 드라마에 호응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회는 ‘디 아이돌’이 올해 최악의 TV쇼일 뿐 아니라 잠재적인 시대의 실패작이라는 사실을 확인해줬다”고 혹평하며 별점 1점을 줬다.
예고편부터 수위가 높다는 평을 받았던 ‘디 아이돌’은 첫 방송부터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엉성한 스토리라인에 막장 전개라는 비판도 따랐다.
특히 첫 연기에 도전하며 기대를 모았던 제니는 미미한 출연 분량에 선정적인 대사와 장면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제니는 브라톱에 한 뼘도 안 되는 짧은 핫팬츠를 입고 출연해 남성 댄서들과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일각에서는 ‘디 아이돌’이 제니를 그저 ‘소모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디 아이돌은’ 당초 시즌2까지 기획됐으나, 현재는 제작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만 HBO 측은 트위터 등을 통해 “시즌2 제작과 관련해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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