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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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 잦은 휴가철에 안전사고가 집중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이 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6일 휴가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소방본부는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해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구축, 사고 예방 안전수칙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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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야외활동이 잦은 휴가철에 안전사고가 집중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이 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6일 휴가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제주 사고손상감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교통 및 수난사고 등 야외활동 안전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총 2만 6082명이다.
이 가운데 7423명(28.5%)가 휴가철인 7~9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 부상자 수는 6812명(27.4%)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동킥보드 등 개인용 전동 이동장치 사고 부상자를 보면 2020년 131명에 비해 지난해 361명으로 230명(176%)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익수 등 수난사고 부상자도 휴가철에만 119명(36.6%)으로 나타났다. 동·식물에 의한 안전사고는 벌 쏘임 141명, 뱀 물림 60명, 해파리 쏘임 36명으로 휴가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제주소방본부는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해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구축, 사고 예방 안전수칙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김수환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장은 "휴가철 야외활동 시에는 사고유형별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사고 발생 시 119로 신고해 환자의 상태를 설명하고 지시내용에 따라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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