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내달 31일까지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운영

김낙희 기자 2023. 7. 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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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유해 야생동물 집중포획 기간으로 정하고 '수확기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고라니의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 신고가 잇따르는 데 따른 조치다.

수확기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은 이 기간 고라니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군 전역에서 고라니를 포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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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개체 수 급증에 피해 신고 잇따라
부여군 시가지 전경.(부여군 제공)/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유해 야생동물 집중포획 기간으로 정하고 ‘수확기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고라니의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 신고가 잇따르는 데 따른 조치다.

수확기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은 이 기간 고라니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군 전역에서 고라니를 포획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총기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마을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포획된 고라니 사체는 적합한 절차에 따라 세도면 위생매립장에 매립된다.

군 관계자는 “유해 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총기를 사용하므로 산과 연접한 농경지에 출입하거나 등산할 때에는 눈에 잘 띄는 복장을 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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