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세계적 기업연구소 키운다…4년간 9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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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적인 기업연구소를 육성하기 위해 우수기업연구소(ATC)에 4년간 90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산업부는 5일 기업 45곳을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하고, 탁월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5명의 연구자에게 ATC 기술혁신상(장관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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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제조 등 혁신 제품·서비스 개발 속도 낸다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적인 기업연구소를 육성하기 위해 우수기업연구소(ATC)에 4년간 90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산업부는 5일 기업 45곳을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하고, 탁월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5명의 연구자에게 ATC 기술혁신상(장관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우수연구소는 설립 5년이 넘고 연구인력 8~30인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 중 연구개발 역량이 우수한 연구소를 선정한 것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4년간 약 900억원, 기업당 매년 5억원 내외를 지원 받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스마트제조, 에너지·환경 등 미래전략산업분야의 혁신적인 제품·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된 기업들은 다른 국가연구개발사업 대비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허출원 건수가 타 사업 평균의 1.5배 이상, 사업화 매출은 2배 이상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적극적인 기술혁신 노력과 투자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애쓰고 있는 ATC 기업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정부도 기업주도 혁신성장을 위해 우수기업연구소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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