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맹활약' 포항 오베르단, K리그1 20라운드 MVP

금윤호 기자 2023. 7. 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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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에 걸쳐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의 완승을 이끈 오베르단(포항 스틸러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오베르단은 지난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수원FC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중원에서 뛰며 포백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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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공수에 걸쳐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의 완승을 이끈 오베르단(포항 스틸러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오베르단은 지난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수원FC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중원에서 뛰며 포백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도 적극 가담하면서 공수 양면에서 고르게 활약해 포항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는 그랜트와 제카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포항이 2-0으로 앞서갔다. 후반 43분 수원FC 외국인 공격수 라스가 추격골을 넣었으나 경기가 끝나기 직전 한찬희가 쐐기골을 기록해 포항의 3-1로 종료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무더운 날씨에도 두 팀은 화끈한 공격력이 돋보이면서 20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으며 승리를 거둔 포항은 20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뽑혔다.

20라운드 베스트11에는 MVP 오베르단을 포함해 제카와 조규성(전북), 김민석, 김도혁(인천), 박용우, 이명재(이상 울산), 그랜트, 정태욱(전북), 박승욱(포항), 이창근(대전)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19라운드 MVP는 FC안양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경남FC의 글레이손이 차지했으며, 양 팀의 경기가 19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승리 팀 경남은 베스트 팀 영예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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