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없을 때 엄마에게 방송국이라고 거짓말” 조세호 사연에 울컥 (홍김동전)
개그맨 조세호가 일 없던 시절, 전화 온 엄마에게 방송국이라고 거짓말했던 사연을 공개해 멤버들을 울컥하게 만든다.
6일 KBS2 예능 ‘홍김동전 ’ 44회는 큰 누나 김숙의 생일을 맞아 가난하지만 우애가 깊은 오 남매의 큰 누나 생일상 차리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드레스 코드로 ‘보릿고개’ 가 공개되면서 멤버 각자가 생각하는 보릿고개와 관련된 분장으로 등장한다.
김숙은 찰떡같이 어울리는 똑 단발로 마치 국어책 표지에 등장하는 듯한 친근한 큰 누나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런가 하면 김숙과 함께 등장한 홍진경은 갈매기 눈썹에 댕기머리, 기어 입은 옷이 오히려 청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느껴져 웃음을 자아낸다.
조세호는 강호동의 ‘행님아’ 로 전격 변신해 절묘한 강호동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 행님아! 다녀오이소” 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며 이불 속으로 끼어드는 조세호의 미워할 수 없는 모습에 두 누나는 웃음을 터뜨린다.
주우재는 ‘검정 고무신’ 의 기영이로 변신해 특유의 머리 스타일을 왕관으로 표현하는 센스를 발휘 웃음을 자아낸다. 또 ‘사차원 돌아이’ 우영은 300 세의 우영 할배로 변신한다. 최근 예능감이 절정에 다다른 우영의 할아버지 변신은 내내 큰 웃음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각자의 보릿고개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해 귀를 쫑긋하게 한다. 우영은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지하철이 끊길 때까지 연습하고 걸어서 귀가했었다” 라며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주우재는 “나는 궁핍하게 살지는 않았는데 사람들이 나만 보면 ‘못 먹었냐’ 고 물어봤었다” 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조세호는 “일거리가 없던 시절 엄마한테 전화 와서 방송국이라고 대답했는데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나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라며 일이 없던 젊은 날의 보릿고개를 고백해 모두의 눈시울을 시큰하게 했다.
한편 ‘동전 던지기’ 에 웃고 우는 ‘홍김동전’ 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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