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풍자와 혼동' 성전환 수술 고민 메시지 받아…교도소 수감설도"

SBS TV 예능 '강심장리그'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개그우먼 신기루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TV 예능 '강심장리그'에는 신기루가 출연해 각종 오해들에 대해 털어놨다.

먼저 신기루는 "어느 날 '당신의 삶을 응원한다'는 DM이 오더라. 그뒤 며칠 후 성전환 수술 고민 상담 메시지가 왔다"라고 밝혔다.

신기루는 "'이걸 왜 나한테 물어보지?' 깊었는데 알고 보니 나를 풍자라고 오해했던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둘이 워낙 닮아서 그런 오해들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신기루는 교도소 수감설을 가장 황당했던 루머로 꼽으며 "교도소를 갔다왔다는 찌라시가 있었다. 몇 번 방에서 나를 봤다고 하더라. 내가 보석으로 나왔다는 이야기까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살면서 단 한 번도 범법행위를 저지른 적이 없다"며 계속 헛소문에 법무법인을 끼고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로 오해받은 적도 있다는 신기루는 "얼마 전에 아파트에서 나가는데 주차장 차단기가 열리더라. 한번 지나가볼까 생각에 지나갔다가 차단기가 내려와서 어깨가 부딪혀 병원을 다녔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