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 기지 입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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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 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2023 해양바이오 박람회'에 참가해 서남해권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 기지로서 입지를 다졌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의 해양 바이오산업 기반과 육성 계획을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서남해권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 기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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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이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 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2023 해양바이오 박람회'에 참가해 서남해권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 기지로서 입지를 다졌다.
박람회는 해양수산부와 전남도 등 3개 광역 지자체가 주최하고 완도군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7개 지자체 및 기관이 주관했다.
해양바이오 포럼, 바이오 소재 설명회 등이 열렸다.
군은 서남해권 해양바이오 홍보관을 운영하며 해양바이오 연구단지 조성 등 생태계 구축과 해조류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전시 등을 통해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을 이끌고 있음을 알렸다.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해양바이오 연구단지 내 기업 유치 상담도 했다.
해조류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사업에 대기업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군은 전했다.
군은 해양헬스케어 유효성 실증 센터,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 시설 등 해양바이오산업 기반 시설을 구축 중이다.
해양바이오 소재의 표준화·국산화를 위한 해조류 바이오 지능형 공장 구축을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하는 등 해양바이오산업 순환 구조 완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의 해양 바이오산업 기반과 육성 계획을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서남해권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 기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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