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버거 속 야채, CJ프레시웨이가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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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가 미국 유명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매장에 농산물을 공급한다.
CJ프레시웨이는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을 맡은 한화갤러리아 자회사인 에프리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6월부터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 농산물 7종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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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가 미국 유명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매장에 농산물을 공급한다.
CJ프레시웨이는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을 맡은 한화갤러리아 자회사인 에프리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6월부터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 농산물 7종을 납품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식자재 유통 1위 기업으로서 국내외 농산물 유통 인프라와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갖췄다. 파이브가이즈가 원하는 품질과 크기의 농산물을 전국에서 소싱해 맞춤형 식자재 라인업을 구성하고, 약 15일간의 테스트 발주 과정을 거쳐 안정적이고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 파이브가이즈가 국내 매장을 확대하면서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산물 작황에 따라 계절별로 원산지를 다변화하고, 계약 재배 등을 통해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달 26일 강남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한 파이브가이즈는 개점 일주일 만에 버거 약 1만5000개가 판매되는 등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파이브가이즈는 향후 5년간 15개의 매장을 열 예정이어서 CJ프레시웨이의 농산물 공급량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조리 시 신선한 재료 사용을 고집하는 파이브가이즈의 철학에 따라 국내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고객 성장을 도모하는 솔루션 사업자로서 파이브가이즈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해 맞춤형 식자재 소싱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현재 전국 외식 가맹점 1만여 곳에 식자재를 납품 중이다. 관련 외식 브랜드 수는 400개가 넘고, 이 가운데 분기 매출 100억원 이상의 대형 프랜차이즈도 포함돼 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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