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7.7.7 PARTY'…'신디사이저' 음악에 7~80년대 감성 적신다

7월7일 오후 7시 인천공항 T1서 공연
복고풍 감성의 신스팝·일렉트로팝 공연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여름휴가 시즌을 알리는 테마공연(7.7.7 PARTY)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7.7.7 PARTY’는 ‘7월 7일 7시’에 저녁 시간대의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신스팝·일렉트로팝 테마 공연이다.

신스팝·일렉트로팝은 70∼80년대 유행한 '신디사이저'를 베이스로 하는 전자음악의 한 갈래로 이날 공연에는 ‘글렌체크’가 메인 아티스트로 출연해 최근 발매한 ‘Dive baby, dive’를 포함해 약 40분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MZ세대에게 레트로 열풍이 부는 만큼, 복고풍 감성의 신스팝·일렉트로팝을 통해 공항을 방문한 젊은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공연에 여름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공항에서부터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따라서 인조잔디와 텐트, 빈백(모양이 자유롭게 변하는 의자) 등을 활용해 공연장 주변을 캠핑 공간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하계 성수기가 다가오는 만큼 여름 휴가를 떠나는 여객들을 위해 고객 맞춤형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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