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도 9월부터 화성함백산 추모공원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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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도 화성·부천·광명·안산·시흥·안양 등 경기 서남부권 6개 지방자치단체가 사업비를 분담해 화성시 매송면에 건립한 장사시설 '함백산 추모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포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화성 '함백산 추모 공원' 참여가 지난달 29일 안산시 의회를 마지막으로 6개 참여 자치단체의 의회 승인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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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도 화성·부천·광명·안산·시흥·안양 등 경기 서남부권 6개 지방자치단체가 사업비를 분담해 화성시 매송면에 건립한 장사시설 ‘함백산 추모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포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화성 ‘함백산 추모 공원’ 참여가 지난달 29일 안산시 의회를 마지막으로 6개 참여 자치단체의 의회 승인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1년 7월 문을 연 추모 공원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에 위치한 가운데 장례식장부터 화장, 봉안시설까지 원스톱 장례 추진이 가능하다.
사용료는 화장시설 16만 원, 봉안당(납골) 50만 원, 장례식장 15만 원(1일기준)으로, 여타 화장 시설에 비해 재정적 부담이 매우 적다. 군포시에서는 차량으로 20여 분 거리에 위치하는 등 접근성이 매우 좋다.
이에 앞서 군포시는 장례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선 8기 현안 사업으로 선정하고, 군포시의회에 '화성 함백산 추모 공원 공동 운영 참여 동의안' 제출과 함께 관련 예산 186억 원을 확보했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시민의 숙원이 해결돼 매우 기쁘다”라며 “9월 이용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홍보 및 안내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지금까지 최대 84만 원을 지원해 오던 화장 장려금 제도를 폐지하고, ‘군포시 장사시설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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