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포슈어', 변함없이 똘똘 뭉쳤다"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그룹 틴탑이 '틴탑스러운' 음악으로 돌아왔다.
지난 4일 틴탑은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틴탑 [포슈어(4SHO)]'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돌아왔다.
'포슈어'는 당연하고 확실함이라는 표현 'for sure'를 뜻하는 말이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엔젤(팬덤명)에게 전달하는 틴탑만의 '확실한 약속'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타이틀곡 '휙(HWEEK)'은 일상의 스트레스와 고민을 '휙' 날려버리자는 의미가 담겼다. 다음은 3년 만에 돌아온 틴탑의 '포슈어' 일문일답.
-'틴탑 [포슈어]'로 3년 만에 돌아왔다. 의미가 남다를 것 같은데 컴백 소감은?
니엘: 오랜만에 앨범을 내고 팬들과 마주할 생각하니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해요. 3년 만에 엔젤과 만나는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어요. 틴탑스러운 음악 스타일을 기반으로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으니 흥미롭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리키: '투 유(To You 2020)' 이후 그룹 활동이라 무엇보다 재미있게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오랜 시간 기다려준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요. 특히 이번 앨범에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어요. 여러분에게도 그런 부분들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앨범에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천지: 이번 앨범은 저희 의견이 많이 반영돼서 만들어졌어요. 그만큼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았답니다. 노래와 퍼포먼스 모두 틴탑의 색을 담아 팬들, 대중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리키: 많은 분에게 쉼터 같은 노래가 됐으면 하고 앨범 작업에 열중했어요. 그래서 '넌 지금 쉼표가 필요해, 지친 일상은 잠시 뒤로하고 떠나보자'는 메시지를 담았고요. 이번 신곡을 듣는 모든 리스너들이 공감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창조: 이번 앨범에는 특이하게 '휙' 스페드업(Sped Up) 버전도 담겼어요. 스페드 업 버전이 정식 음원으로 수록된다고 하니 매우 신기하더라고요. 원곡보다 빠른 템포가 재미는 물론 한층 더 신나게 하니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타이틀곡 '휙'은 어떤 곡인지 설명한다면?
천지: 딱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틴탑스럽다'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입니다. 빠른 템포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 가사 중간중간 보이는 독특한 단어 등 뭐 하나 틴탑스럽지 않은 부분이 없어요.
니엘: 어렸을 때 함께 했던 팬분들이 이제는 직장인이 됐어요. 사회에 나와 어른이 된 이들의 스트레스를 '휙' 날려버릴 수 있는 곡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빠른 템포와 신나는 퍼포먼스가 함께 겸비되어 있으니 이번 여름 언제 어디서나 신나게 들을 수 있을 거라 자신합니다.
-4인조 재편 후 첫 선을 보이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리키: 변함없는 틴탑. 이걸 가장 보여주고 싶어요. 그래서 앨범명도 '포슈어'로 정한 이유예요. 어떤 상황에도 변함없이 오히려 더 똘똘 뭉친 저희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멋지게 돌아온 틴탑의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창조: 이번 신곡은 일상 속 쉼표가 필요하다는 걸 많이 강조했어요. 곡을 듣는 순간 만큼은 아무 생각 없이 쉴 수 있는 노래가 됐으면 합니다. 저희가 어렸을 때 데뷔해 지금 20대가 돼 돌아왔잖아요. 그런 만큼 이번 곡이 저희와 함께 커온 분들에게 공감과 힘이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성과나 목표가 있는지?
천지: 이번 앨범은 어떠한 성과보다 팬들을 위한 선물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멤버들의 개인 활동, 군백기로 기약 없이 기다리고 있는 엔젤에게 완전체 활동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이 확고했거든요. 물론 성적도 뒷받침된다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겠지만, 멤버들이 다 함께 모여 팬들을 만난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리키: 앨범의 목표가 있다면, '휙'은 지금 시기와 가장 찰떡인 노래예요. 여름에 매우 더워서 지치잖아요. 시원한 여름을 즐겁게 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분이 휴가를 떠날 때, 운동할 때, 지칠 때 등 언제 어디서나 저희 노래를 들어 주셔서 2023년 대표 휴가송이 됐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틴탑을 기다린 엔젤에게 한 마디.
천지: 항상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말밖엔 드릴 말씀이 없어요. 오랜만에 엔젤과 함께할 수 있어 기뻐요.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엔젤과 다채롭게 만나고 싶어 열심히 노력했으니 행복한 시간 만들면 좋겠습니다.
니엘: 엔젤이 보내주는 응원과 사랑으로 항상 힘을 얻어 활동해요. 그런 만큼 정성스럽게 준비했어요. 주신 사랑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리키: 이번 앨범도 엔젤 맘에 쏙 들었으면 좋겠어요. 끊임없는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 기다려 준 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함께 좋은 추억 만들어봐요.
창조: 많이 보고 싶었어요 엔젤. 이번 활동도 저희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웃고, 행복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노력할게요.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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