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중장년 대상 '일상 돌봄서비스' 공모에 창원·김해 선정

황봉규 2023. 7. 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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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일상 돌봄서비스' 공모사업에 창원시와 김해시가 각각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만 40∼64세의 중장년 위기가구 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병원 동행, 가사 지원과 같은 일상지원과 심리상담 지원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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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와 1인 가구 시대 맞이해 일상 돌봄 서비스로 확대 시행 발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일상 돌봄 서비스는 기존 노인, 장애인, 아동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지원됐던 돌봄 서비스를 고령화와 1인 가구 시대에 맞게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2023.7.5 hkmpooh@yna.co.kr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일상 돌봄서비스' 공모사업에 창원시와 김해시가 각각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만 40∼64세의 중장년 위기가구 2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병원 동행, 가사 지원과 같은 일상지원과 심리상담 지원 등을 한다.

경남도는 노인과 아동 중심의 기존 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의 경우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중장년 1인 가구 또는 가족이 있어도 경제활동 등으로 가족 돌봄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 위기가구가 돌봄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집에서 식사 보조와 같은 일상생활 돌봄과 가사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받고, 병원 동행과 심리 지원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월 최대 56시간의 서비스와 월 4회 심리지원 등 본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서 이용하면 된다.

이 사업은 경남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창원시·김해시 종합재가센터가 수행하도록 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인력 채용이 완료되는 7월 말부터 시행하도록 준비한다고 경남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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