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블록체인 자회사 트랙체인, 미술품 중개 사업 진출

송혜리 기자 2023. 7. 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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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자회사 트랙체인은 아트테크 플랫폼 '레드아트'를 매개로 하나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트랙체인이 개발한 레드아트는 고가 미술품과 연계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제공하는 아트테크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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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테크 플랫폼 '레드아트' 론칭
하나은행과 미술품 유통, 금융 서비스 등 전방위 협업
레드아트 서비스 화면(사진=트랙체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아톤의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자회사 트랙체인은 아트테크 플랫폼 '레드아트'를 매개로 하나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트랙체인은 미술품 중개 사업을 본격화한다.

트랙체인이 개발한 레드아트는 고가 미술품과 연계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제공하는 아트테크 플랫폼이다.

오프라인 전시회에서 접한 미술작품의 고화질 디지털 이미지를 레드아트 내의 갤러리 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상에서 작품 거래 이력을 기록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앱 내 지갑서비스를 통해 투명한 구매예약과 은행 상품으로 체결된 미술품 신탁계약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컬랙터는 보유 작품에 대한 소유 증명은 물론 전시회에서 받은 기념 NFT도 함께 관리할 수 있다.

추후 트랙체인은 레드아트에 미술작품 관련 은행 신탁 상품과 연계, 토큰증권(STO) 발행·유통에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함성진 트랙체인 대표는 "이번 하나은행과의 업무 제휴는 NFT가 '유틸리티 토큰'으로 활용돼 금융 프로세스의 혁신을 구현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대체 투자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는 미술작품에 웹 3.0 기술을 융합해 거래 투명성은 물론 금융 소비자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아트뱅크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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