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태우고 다니면서 비틀비틀…만취 버스기사, 오토바이 '쾅'

홍효진 기자 2023. 7. 5.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이 덜 깬 채 시내버스를 몬 운전기사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다.

이 기사는 버스 운행 전 음주 측정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의 시내버스 운전기사 A씨(28)는 지난달 23일 오후 3시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1명과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이 다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술이 덜 깬 채 시내버스를 몬 운전기사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다. 이 기사는 버스 운행 전 음주측정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술이 덜 깬 채 시내버스를 몬 운전기사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다. 이 기사는 버스 운행 전 음주 측정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의 시내버스 운전기사 A씨(28)는 지난달 23일 오후 3시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1명과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이 다쳤다.

사고 당일 오후 근무를 배정받은 A씨는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72%로 측정됐다. A씨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자격증을 박탈당했으며,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버스 기사들은 차고지에서 음주 측정을 하고 나가야 하는데, A씨는 측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