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주택 침수 등 비 피해 잇따라…호우특보 해제

김아영 2023. 7. 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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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청권에 내린 비로 피해가 속출했다.

5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3건 접수됐다.

세종에서도 나무 쓰러짐 등 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에서는 주택 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 20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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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충청권 지역에서 비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음. / 더팩트DB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밤사이 충청권에 내린 비로 피해가 속출했다.

5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3건 접수됐다.

세종에서도 나무 쓰러짐 등 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에서는 주택 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 20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에서는 전날 오후 9시 55분쯤 충남 옥천군 옥천읍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옥천휴게소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25톤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밖에도 배수 불량 등 6건이 접수됐다.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대전 112.5㎜, 충남 청양 115.5㎜, 충북 보은 106.3mm, 충남 계룡 98㎜, 충남 부여 97.8㎜, 세종 금남 97㎜ 등을 기록했다.

충청권 4개 시·도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이날 오전 모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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