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8개 농협, RPC 통합 본격 추진…군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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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지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이 추진된다.
5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에서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추진 협약식'을 열고 모든 지역농협이 RPC 대통합에 동참하기로 했다.
박도상 영암군농협통합RPC 의장은 "쌀 소비량 감소와 유통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쌀 제값 받기가 더 힘들어졌다"며 "농협중앙회와 8개 지역농협이 긴밀한 협조로 RPC 대통합과 공모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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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지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이 추진된다.
5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에서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추진 협약식'을 열고 모든 지역농협이 RPC 대통합에 동참하기로 했다.
지역 8개 농협이 RPC 대통합에 함께하며 가공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현재 운영 중인 '영암군 농협 쌀조합 공동 사업법인'은 1995년 준공된 RPC를 기반으로 2008년 1만t 생산 규모의 통합RPC가 됐다.
이후 쌀시장 위축, 시설의 노후화 등 어려움으로 일부 단체가 탈퇴, 4개 농협만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지역농협 전체가 참여하는 RPC 체계가 구축돼 영암 쌀 유통이 일원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도상 영암군농협통합RPC 의장은 "쌀 소비량 감소와 유통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쌀 제값 받기가 더 힘들어졌다"며 "농협중앙회와 8개 지역농협이 긴밀한 협조로 RPC 대통합과 공모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지역은 매년 1만5천ha에서 약 10만t의 벼를 생산하는 데 전남에서 두번째 규모의 쌀 생산지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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