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길조심·물조심은 기본…벌쏘임·뱀물림도 주의

전지혜 2023. 7. 5.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5일 밝혔다.

김수환 소방본부장은 "휴가철 야외활동 시 사고 유형별 예방수칙과 행동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사고 발생 시 119로 신고해 환자 상태를 설명하고 지시내용에 따라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소방, 휴가철 야외활동 주의보 발령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 사고손상감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간 제주지역 야외활동 안전사고로 인한 환자는 2만6천82명이며, 이 중 28.5%(7천423명)가 휴가철인 7∼9월에 발생했다.

휴가철 안전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교통사고 환자가 6천812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동 수단별로는 자동차가 3천696명(54.3%)으로 가장 많았고, 전동 킥보드 등 개인용 전동 이동장치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사고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휴가철 익수 등 수난사고로 인한 환자는 119명이었으며 동식물에 의한 안전사고 환자는 벌 쏘임 141명, 뱀물림 60명, 해파리 쏘임 36명 등으로 분석됐다.

소방본부는 주의보 발령 기간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 안전 수칙을 전파하고 출동 태세를 갖춰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수환 소방본부장은 "휴가철 야외활동 시 사고 유형별 예방수칙과 행동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사고 발생 시 119로 신고해 환자 상태를 설명하고 지시내용에 따라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to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