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길조심·물조심은 기본…벌쏘임·뱀물림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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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5일 밝혔다.
김수환 소방본부장은 "휴가철 야외활동 시 사고 유형별 예방수칙과 행동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사고 발생 시 119로 신고해 환자 상태를 설명하고 지시내용에 따라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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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 사고손상감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간 제주지역 야외활동 안전사고로 인한 환자는 2만6천82명이며, 이 중 28.5%(7천423명)가 휴가철인 7∼9월에 발생했다.
휴가철 안전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교통사고 환자가 6천812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동 수단별로는 자동차가 3천696명(54.3%)으로 가장 많았고, 전동 킥보드 등 개인용 전동 이동장치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사고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휴가철 익수 등 수난사고로 인한 환자는 119명이었으며 동식물에 의한 안전사고 환자는 벌 쏘임 141명, 뱀물림 60명, 해파리 쏘임 36명 등으로 분석됐다.
소방본부는 주의보 발령 기간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 안전 수칙을 전파하고 출동 태세를 갖춰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수환 소방본부장은 "휴가철 야외활동 시 사고 유형별 예방수칙과 행동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사고 발생 시 119로 신고해 환자 상태를 설명하고 지시내용에 따라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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