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안타’ SD, 오타니 무너뜨리며 2연승..오타니는 무안타에 손가락 물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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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오타니를 격파하며 승리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7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8-5 승리를 거뒀고 2연승을 달렸다.
조 머스그로브(SD)와 오타니 쇼헤이(LAA)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4회말 선제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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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오타니를 격파하며 승리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7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8-5 승리를 거뒀고 2연승을 달렸다.
조 머스그로브(SD)와 오타니 쇼헤이(LAA)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4회말 선제 득점을 올렸다. 2사 후 매니 마차도의 안타, 잰더 보가츠의 볼넷으로 찬스를 만들었고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에인절스는 5회초 헌터 렌프로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점수차를 벌렸다. 마차도가 안타로 출루한 뒤 보가츠가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크로넨워스가 백투백 홈런을 더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김하성의 사구와 도루, 후안 소토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마차도와 보가츠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2점을 추가했다. 8회말에는 소토가 땅볼로 1점을 더했다.
에인절스는 9회초 조 아델의 1타점 3루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희생플라이, 채드 왈락과 미키 모니악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점을 만회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머스그로브가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루이스 가르시아가 1이닝 무실점, 호세 카스티요가 0.1이닝 4실점, 조시 헤이더가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김하성은 1번 2루수로 출전했고 4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7이 됐다. 김하성은 9회초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리는 환상적인 빗맞은 타구 수비를 선보이며 큰 환호를 받았다.
에인절스 선발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석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오른손 중지에 물집까지 잡히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에 이어 불펜이 추가 3실점하며 패했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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