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실 화재…주민 40여명 대피

전남 여수 덕충동의 한 아파트 3층 세대 실외기실에서 불이 났다. 여수소방서 제공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 3층 세대에서 불이 나 주민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5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8분쯤 전남 여수시 덕충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아파트 주민 40여 명이 한밤에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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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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