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 하면 에어컨 자동 조절…LG전자·에이슬립 '꿀잠온도' 출시

한지연 기자 2023. 7. 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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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슬립테크(수면 기술)기업 에이슬립이 수면 단계에 따라 자동화된 침실 에어컨 조절 기능을 담은 애플리케이션(앱) '꿀잠 온도'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테스트는 에이슬립의 수면 단계 측정 인공지능(AI)기술이 LG전자의 가전제품에 적용됐다.

에이슬립의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수면 단계에 따라 에어컨의 온도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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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에이슬립이 협업해 출시한 베타 테스트 앱 '꿀잠 온도.'/사진제공=에이슬립

LG전자와 슬립테크(수면 기술)기업 에이슬립이 수면 단계에 따라 자동화된 침실 에어컨 조절 기능을 담은 애플리케이션(앱) '꿀잠 온도'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테스트 용으로 이달부터 두달 간 최대 1000명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테스트는 에이슬립의 수면 단계 측정 인공지능(AI)기술이 LG전자의 가전제품에 적용됐다. 에이슬립의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수면 단계에 따라 에어컨의 온도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방식이다. 단순한 에어컨 예약 모드가 아니라 사용자 개별 수면 단계에 맞춘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이다.

LG전자의 홈 애플리케이션인 씽큐(ThinQ)가 연동 가능한 에어컨을 사용하는 고객들이라면 체험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LG전자와 에이슬립은 고객 수면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차세대 스마트 가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에이슬립은 "MOU이후 약 6개월 간 협력한 첫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는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는 수면 단계에 맞게 온도를 조절해주는 솔루션이 한여름 열대야로 숙면을 취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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