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설 소각장 후보지 선정 절차 개시…2030년 가동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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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2030년 가동을 목표로 신설을 추진 중인 폐기물 소각장과 관련, 입지 선정을 위한 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용역은 입지선정위원회가 정기 회의를 통해 후보지를 제시하면, 해당 지역이 소각장 건립지로 타당한지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생활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선 소각장 신설이 필수"라며 "주민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입지 선정 절차를 투명하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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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030년 가동을 목표로 신설을 추진 중인 폐기물 소각장과 관련, 입지 선정을 위한 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용인시는 2026년 시행되는 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와 현재 운용 중인 소각시설 용량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하루 500t을 소각할 수 있는 규모의 소각장 신설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에는 국·도·시비 등 총 2천9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앞서 시는 각 마을로부터 유치 신청을 받아 소각장을 신설하려 했으나, 기준을 충족한 신청 후보지가 없자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대상지를 선정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30일 용역업체를 선정, 올해 말까지 6개월간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용역은 입지선정위원회가 정기 회의를 통해 후보지를 제시하면, 해당 지역이 소각장 건립지로 타당한지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관내 폐기물 현황조사와 후보지 평가를 위한 항목 선정 등도 병행된다.
입지선정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건립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소각장 건립지 최종 발표는 내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소각장 건립지에는 500억원 상당의 주민 지원 인센티브를 준다.
용인시 관계자는 "생활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선 소각장 신설이 필수"라며 "주민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입지 선정 절차를 투명하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용인에는 처인구 용인환경센터(300t)와 수지구 수지환경센터(70t)에서 하루 370t의 폐기물을 소각하고 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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