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마인드, ‘뮤지아 원’ 출시

이상원 2023. 7. 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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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테크 스타트업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5일 AI-기반 음악 작곡·편곡 소프트웨어 '뮤지아 원(MUSIA ON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봄(EvoM)'으로도 잘 알려진 대표적 AI작곡 기술을 탑재해 완성된 '뮤지아 원'은 음악 지식이 없는 누구라도 쉽고 빠르게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고 수정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국내 최초의 AI프로듀싱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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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작곡·편곡 가능 AI프로듀서
사진=크리에이티브마인드.

뮤직테크 스타트업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5일 AI-기반 음악 작곡·편곡 소프트웨어 '뮤지아 원(MUSIA ON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봄(EvoM)'으로도 잘 알려진 대표적 AI작곡 기술을 탑재해 완성된 '뮤지아 원'은 음악 지식이 없는 누구라도 쉽고 빠르게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고 수정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국내 최초의 AI프로듀싱 서비스다.

'모두를 위한 쉽고 빠른 음악 스케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진 뮤지아 원은 단어 그대로 음악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자동 생성 기능을 통해 음악을 구성에 맞게 생성하고 수정할 수 있다.

음악의 일부분을 작곡해주는 기존 서비스인 '뮤지아 플러그인(MUSIA Plugin)'과 달리 작곡된 음악을 원하는 대로 수정할 수 있는 시퀀서 형태의 편집 기능과 렌더링 기능이 탑재된 뮤지아 원은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하나의 완성된 음악을 제작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유사 형태의 서비스가 출시된 바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뮤지아 원이 최초의 AI프로듀싱 서비스 사례다.

기존의 DAW(Digital Audio Workstation)와 유사하지만 보다 간단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뮤지아 원은 멜로디, 반주, 베이스, 비트로 이뤄진 4개의 트랙으로 구성되며, 사용자는 AI자동 생성 기능을 통해 각 트랙에 맞는 음악을 간단히 생성할 수 있다.

생성된 음악은 편집 기능을 사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음으로 이동 및 변형이 가능하며 이런 작업을 거쳐 완성된 곡은 음원 및 미디파일 형태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그 이외에도 악기 변경, 장르에 따른 세팅 추천, 벨로시티 조절 등과 같은 다양한 편곡 기능들이 제공된다.

한편, 챗GPT와 연동돼 원하는 음악에 대한 텍스트 입력을 통해 일차로 가사와 코드를 얻고, 이를 토대로 AI작곡 기술과 협업해 완성 곡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초보자들도 쉽게 음악 창작에 대해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 콘텐츠도 곧 제공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 안창욱·이종현 대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AI프로듀서 뮤지아 원을 통해 음악을 잘 모르는 누구라도 쉽게 음악 창작 활동의 영역으로 들어올 수 있는 본격적인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뮤지아라는 고유 브랜드로 다 방면에 걸쳐 음악 창작을 돕는 AI협업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뮤지아 원뿐만 아니라 기존 뮤지아 플러그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 창작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뮤지아 원의 오디오 편집 기능을 빠르게 추가 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뮤지아 플러그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뮤지아 플러그인은 차기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입력한 곡의 멜로디 학습을 토대로 생성할 수 있는 기능, 주어진 멜로디를 기반으로 코드 진행과 반주를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기능 등 작곡에 심화된 고급 기능을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뮤지아 원은 뮤지아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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