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성인지감수성 진단검사 실시…“양성평등 문화 정착 ”

임충식 기자 2023. 7. 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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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올바른 성 가치관 함양과 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에 나선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학교에서의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올바른 성인지감수성 함양 및 인권친화적 태도 형성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성인지감수성 진단검사 운영으로 성인지감수성 자가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 함양 및 학교 양성평등 문화 조성 및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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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전경/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올바른 성 가치관 함양과 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023년 성인지감수성 진단검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진단검사를 위한 대상별 문항개발 및 웹 환경 구축 등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진단검사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성인지감수성 진단검사는 학생(초4~고3), 교직원,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상별 문항도 다르다. 도교육청은 초등학생(4~6학년) 12문항, 중·고등학생 12문항, 교직원 및 보호자 12문항 등 총 36문항으로 구성해 대상별 단계에 맞는 성인지 영역 및 하위요인을 반영했다.

도교육청은 응답 완료 시 검사자의 영역별 성인지감수성 분석그래프를 제공, 검사자 스스로의 성인지감수성 정도를 인식하는 자기점검의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학교에서의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올바른 성인지감수성 함양 및 인권친화적 태도 형성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성인지감수성 진단검사 운영으로 성인지감수성 자가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 함양 및 학교 양성평등 문화 조성 및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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