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조코비치 후계자? 홀거 루네와 야니크 시너도 있다” [윔블던]

김경무 2023. 7. 5.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가 2023 윔블던 남자단식 1라운드에서 승리한 뒤 "나의 세대 가운데 내가 최고의 선수라고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1번 시드인 알카라스는 4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론테니스클럽 1번 코트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랭킹 542위인 제레미 샤르디(36·프랑스)를 3-0(6-0, 6-2, 7-5)로 꺾고 64강에 안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4일(현지시간) 2023 윔블던 남자단식 1라운드에서 제레미 샤르디와 맞서고 있다. 윔블던|AFP 연합뉴스


알카라스의 승리 뒤 환호. 윔블던|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가 2023 윔블던 남자단식 1라운드에서 승리한 뒤 “나의 세대 가운데 내가 최고의 선수라고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1번 시드인 알카라스는 4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론테니스클럽 1번 코트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랭킹 542위인 제레미 샤르디(36·프랑스)를 3-0(6-0, 6-2, 7-5)로 꺾고 64강에 안착했다.

경기 뒤 그는 “지금 내 나이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멋진 순간을 공유할 것이다”고 말했다.

알카라스는 자신이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세계 8위 야니크 시너(21·이탈리아)와 6위 홀거 루네(20·덴마크)를 다른 옵션으로 강조했다.

알카라스의 멋진 백핸드. 윔블던|로이터 연합뉴스


알카라스의 서브. 윔블던| AFP 연합뉴스


그는 “내가 내 세대 중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너도 있고, 루네도 있다. 그들은 훌륭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루네와의 상대전적은 1-0이고, 야니크와도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윔블던 남자단식 8회 우승자인 로저 페더러는 이날 센터코트 로열박스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1번 코트에서 경기를 한 알카라스는 “페더러가 여기 있다는 것을 알았고, 조금은 질투가 났다. 솔직히, 나는 페더러가 내 경기 중 하나를 분명히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페더러와 조금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나한테는 놀라운 일이 될 것이므로, 그를 한번 이상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kkm100@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