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생미신고' 아기, 친모가 야산에 유기…경찰 수색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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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4일 입건한 40대 친모의 '출생 미신고 아기 시신을 야산에 매장했다'는 진술에 따라 5일 오전 10시부터 현장 수색에 나셨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기동대 등 20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기장군 기장읍의 한 야산에서 영아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에 들어갔다.
전날 아동치사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40대)씨는 2015년 2월께 부산에서 아기 B양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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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경찰이 지난 4일 입건한 40대 친모의 '출생 미신고 아기 시신을 야산에 매장했다'는 진술에 따라 5일 오전 10시부터 현장 수색에 나셨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기동대 등 20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기장군 기장읍의 한 야산에서 영아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에 들어갔다.
전날 아동치사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40대)씨는 2015년 2월께 부산에서 아기 B양을 출산했다.
B양은 생후 8일째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집안일을 하다 아기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며 "경황이 없어 사망신고를 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출산 전후 B양 생부와 떨어져 살았으며, 현재 홀로 10대 자녀를 양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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