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출소 1주일도 안 돼 또 범행…손목에 있던 '이것' 때문에 잡혔다

김성화 에디터 2023. 7. 5.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업을 마감한 음식점을 돌며 현금을 훔친 20대 남성이 자신의 팔에 새긴 문신 때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출소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된 시점이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광주 남구 주월동 일대 음식점 4곳에서 현금 40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식당이 영업을 마감한 시간대에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내부로 침입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을 마감한 음식점을 돌며 현금을 훔친 20대 남성이 자신의 팔에 새긴 문신 때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출소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된 시점이었습니다.

4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26)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광주 남구 주월동 일대 음식점 4곳에서 현금 40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식당이 영업을 마감한 시간대에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내부로 침입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의 범행은 피해를 입은 한 음식점 사장인 B 씨의 눈썰미로 발각됐습니다.

B 씨가 피해를 당했던 사건 당일 1일 CCTV에 포착된 범인의 오른쪽 손목에 별 모양 문신이 있다는 것을 포착한 것입니다.

이튿날 퇴근길에 B 씨는 우연히 길가에서 오른쪽 손목에 별 모양 문신이 새겨진 A 씨를 목격했고, 그가 범인임을 직감한 뒤 뒤를 밟기 시작했습니다.

B 씨의 예상대로 A 씨는 수상한 행동을 잇따라 보였습니다.

문이 닫힌 식당들의 문고리들을 당겨보고 길가에 세워진 이륜차를 뒤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B 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A 씨는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절도 범죄로 복역하다 지난달 23일 출소했는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또 절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원은 A 씨가 누범 기간에 범행한 점, 도주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성화 에디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