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불공정조달 신고포상금 1300만원 지급…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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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공공조달 시장에서 계약규격 위반, 직접생산 위반 납품 등 조달기업의 불공정 조달행위를 신고한 13명에게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30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조달청은 올해 상반기 신고내용이 공개된 건에 대해서도 새로운 증거를 제출한 경우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불공정 행위 신고, 가격위반 신고, 브로커 신고센터로 분산·운영됐던 신고채널을 통합하는 등 신고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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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공공조달 시장에서 계약규격 위반, 직접생산 위반 납품 등 조달기업의 불공정 조달행위를 신고한 13명에게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30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신고자들은 신고 건수 및 신고 내용의 중대성 등에 따라 1인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5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번 포상금은 포상금 제도가 도입된 2020년 10월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최근 불공정 조달행위 신고활성화를 위한 제도 및 시스템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조달청은 올해 상반기 신고내용이 공개된 건에 대해서도 새로운 증거를 제출한 경우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불공정 행위 신고, 가격위반 신고, 브로커 신고센터로 분산·운영됐던 신고채널을 통합하는 등 신고 편의성을 높였다.
불공정 조달행위를 발견한 국민은 누구나 조달청 홈페이지 또는 나라장터의 ‘불공정조달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에 따른 조사 결과, 피신고 업체가 입찰참가자격제한(부정당업자 제재), 과징금 부과, 거래정지, 부당이득 환수 등의 처분 조치를 받게 되면 포상금이 지급된다.
조달청 문경례 공정조달국장은 "편법·반칙 등 불공정 조달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고 용기를 내준 신고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불공정 조달행위 신고제도를 더 활성화하고 신고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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