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타일로 만든 대형벽화 서천 시청사 등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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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신청사에 발달장애인들이 1000여 개의 도자타일로 조합한 대형 벽화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벽화는 2015년부터 발달장애인 36명이 가로, 세로 10cm의 작은 도편에 그림을 그린 예술작품으로 신청사 2층 북카페 아트월에 1380장의 도자타일을 모아 만들었다.
대형벽화는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서천발달장애인예술창작그룹 보물섬이 공동으로 작업한 것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동행서천'으로 주제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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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잇다, 서천을 잇다’…문화 공유 환경조성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 신청사에 발달장애인들이 1000여 개의 도자타일로 조합한 대형 벽화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벽화는 2015년부터 발달장애인 36명이 가로, 세로 10cm의 작은 도편에 그림을 그린 예술작품으로 신청사 2층 북카페 아트월에 1380장의 도자타일을 모아 만들었다.
대형벽화는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서천발달장애인예술창작그룹 보물섬이 공동으로 작업한 것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동행서천’으로 주제를 정했다.
벽화작업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김진우·최종섭 작가는 “좋아하는 그림이 신청사에 설치되어 너무 좋다”며 “많은 사람들이 보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허수자 군 복지증진과장은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예술적 재능을 키우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발달장애인의 사회 활동을 돕기 위해 장애인 숲 치유사, 바리스타 및 인식개선 강사 양성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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