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우주발사체 잔해 탐색 종료…"정찰위성 효용성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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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북한 우주발사체와 위성체 잔해물을 인양해 분석한 결과 군사적 효용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5월 31일부터 시작한 북한 우주발사체 등 잔해물 탐색 및 인양작전을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우주발사체와 위성체의 주요부분을 인양해 한미전문가가 면밀히 분석한 결과, 정찰위성으로서의 군사적 효용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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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북한 우주발사체와 위성체 잔해물을 인양해 분석한 결과 군사적 효용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5월 31일부터 시작한 북한 우주발사체 등 잔해물 탐색 및 인양작전을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다만 결론을 내리게 된 근거와 인양한 잔해의 모습 등에 대한 추가 설명이나 자료 제공은 하지 않았다. 과거 2012년 12월 은하-3호, 2016년 2월 광명성호 로켓 발사 당시 군이 수거한 잔해에 대한 분석 결과를 일부나마 공개했던 것과는 대조적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북한은 지난 5월 31일 오전 6시29분 우주발사체 천리마-1형를 발사했다.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해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했다.
군은 이날 오전 8시5분쯤 낙하지점에서 발사체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를 식별했고, 지난달 15일 잔해를 인양하는데 성공했다.
군은 잔해들을 국방과학연구소(ADD)로 옮겨 미 국방정보국(DIA) 등과 함께 분석을 실시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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