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IAEA 평가 존중…오염수 모니터링·수산물 안전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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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5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와 협조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우리 바다 및 수산물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향후 IAEA와 일본 정부가 제시한 실시 및 점검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IAEA와 일본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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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 방사능 조사 200개소로 확대…바다·수산물 안전 관리 대폭 강화"
(서울=뉴스1) 최동현 나연준 기자 = 대통령실은 5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와 협조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우리 바다 및 수산물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원자력 안전분야의 대표적 유엔 산하기구인 IAEA의 발표 내용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향후 IAEA와 일본 정부가 제시한 실시 및 점검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IAEA와 일본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연근해 방사능 조사도 현재 92개소에서 200개소로 늘리는 등 우리 바다와 우리 수산물의 안전 관리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4일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방류로 인한 방사선이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정도'란 내용이 담긴 최종 보고서를 전달했다.
IAEA는 지난 2021년 7월 오염수의 해양방류 방침을 정한 일본의 요청을 받고 11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6번의 부문별 중간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이날 포괄적인 평가를 담은 최종 보고서를 내놨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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