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 9월부터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이용…의회 승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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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서남부권 6개 지방자치단체가 사업비를 분담해 건립한 화성함백산추모공원을 군포시민들도 9월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군포시는 관내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수원과 용인, 멀리 충남 천안까지 찾아가는 불편이 커지자 지난해부터 함백산추모공원 참여를 추진했고, 지난해 8월 6개 시의 시장협의회가 군포시 참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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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서남부권 6개 지방자치단체가 사업비를 분담해 건립한 화성함백산추모공원을 군포시민들도 9월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 부천, 안산, 광명, 시흥, 안양 등 6개 시가 사업비 1천714억원을 분담해 화성시 숙곡리 일대 30만㎡ 부지에 조성해 2022년 7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종합 장사시설이다.
군포시는 관내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수원과 용인, 멀리 충남 천안까지 찾아가는 불편이 커지자 지난해부터 함백산추모공원 참여를 추진했고, 지난해 8월 6개 시의 시장협의회가 군포시 참여를 결정했다.
이어 지난달 29일 안산시의회를 끝으로 군포시의회를 포함한 7개 시의회가 군포시 참여를 모두 승인함에 따라 9월 1일부터는 군포시민도 함백산추모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함백산추모공원 화장시설 사용료는 참여 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관내 시민'은 16만원, 그 외 '관외 거주자'는 100만원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민의 숙원이 해결돼 매우 기쁘고 군포시민도 근거리에 위치한 장사시설을 이용해 편안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됐다"면서 "9월 이용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안내하겠다"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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