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인근 지하차도 8월 말 완전 개통 예정

우장호 기자 2023. 7. 5. 1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국제공항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개설되는 공항~용문로 구간 도로와 동서 지하차도가 오는 8월 말 완전 개통될 전망이다.

5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는 2019년 11월 착공한 제주공항 앞 지하차도 구간을 7월 중순쯤 임시개통하고, 오는 8월 말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차도가 개통되면 용담지역과 신제주 지역을 오가는 차량은 공항입구 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지하차도를 이용하게 되면서 극심했던 공항 주변 교통난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하차도와 지상부 차도 이달 중순쯤 임시 개통
【제주=뉴시스】제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개설되는 공항~용문로 구간 도로와 동서 지하차도가 오는 8월 말 완전 개통될 전망이다.

5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는 2019년 11월 착공한 제주공항 앞 지하차도 구간을 7월 중순쯤 임시개통하고, 오는 8월 말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차도가 개통되면 용담지역과 신제주 지역을 오가는 차량은 공항입구 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지하차도를 이용하게 되면서 극심했던 공항 주변 교통난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방통행으로 운영되던 용문로 화물청사 서측에서 공항 교차로까지는 일방통행으로(동→서) 변경되면 공항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하차도 구간은 표층 포장과 도로안전 시설물 설치 등 모든 공정이 완료됐으나, 기존 용문로 및 공항로의 노후된 노면을 재포장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노후 노면 재포장 작업 완료 후 지하차도와 지상부 차도를 오는 7월 중순쯤에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

시는 잔여 공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안전시설물 보완, 일방통행을 포함한 교통체계 개선사항을 홍보해 개통 후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형태 제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임시 개통 후에 발생되는 문제점을 즉시 보완하고 잔여 공정 신속 추진,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유관기관 합동점검 등을 이행해 오는 8월 말에 완전 개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