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올해 경제 2% 이상 성장 예상"…향후 침체 본격화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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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슈스틴 총리는 푸틴 대통령에 대한 보고에서 "(서방의) 제재와 방해에도 경제가 지속해 회복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러시아의 GDP 성장률을 0.7%로 전망했다고 지적하자, 미슈스틴 총리는 "우리 전문가들과 경제개발부도 1. 5∼1. 9% 성장을 얘기했지만 8월에 재검토가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성장률 전망이) 2% 이상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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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제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서방의 강력한 제재에도 올해 2% 이상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4일(현지시간) 예상했습니다.
타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슈스틴 총리는 푸틴 대통령에 대한 보고에서 "(서방의) 제재와 방해에도 경제가 지속해 회복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그는 "올해 5개월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를 기록했고, 5월엔 지난해 동기 대비 5. 4% 성장했다"면서 "불가항력적 상황이 없으면 올해 성장률은 2% 이상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러시아의 GDP 성장률을 0.7%로 전망했다고 지적하자, 미슈스틴 총리는 "우리 전문가들과 경제개발부도 1. 5∼1. 9% 성장을 얘기했지만 8월에 재검토가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성장률 전망이) 2% 이상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광범위한 경제 제재를 받았습니다.
국제 경제학계는 러시아의 외환보유액 절반가량이 동결되는 등의 유례없는 제재에 따라 러시아 경제가 붕괴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전쟁 이후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중국, 인도, 중동 국가 등과의 교역이 증가하면서 러시아는 제재 충격을 상당 부분 완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윤영현 기자 y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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