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일원, 남겨진 왕건의 흔적'…방짜유기박물관 전시회

류성무 2023. 7. 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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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하는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팔공산에 남겨진 태조 왕건의 흔적'을 주제로 왕건과 관련된 팔공산 일대 지명 유래 등을 소개한다.

팔공산 주변은 후삼국시대 고려 태조 왕건과 후백제 견훤이 큰 전투를 벌였던 역사적 장소다.

박물관 관계자는 "국립공원 승격을 계기로 팔공산의 참모습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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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승격 기념행사
독좌암 파군재에서 패한 왕건이 이곳에서 잠시 쉬며 퇴로를 궁리했다는 설이 전해지는 바위. [대구방짜유기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하는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팔공산에 남겨진 태조 왕건의 흔적'을 주제로 왕건과 관련된 팔공산 일대 지명 유래 등을 소개한다.

팔공산 주변은 후삼국시대 고려 태조 왕건과 후백제 견훤이 큰 전투를 벌였던 역사적 장소다.

이 전투에서 패해 구사일생으로 퇴각한 왕건과 관련된 전설과 지명이 곳곳에 남아 있다.

파군재 고려군이 후백제군에 패해 무너졌다 하여 '파군'이라는 이름이 붙은 고개. [대구방짜유기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물관 관계자는 "국립공원 승격을 계기로 팔공산의 참모습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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