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허수영업' 논란 KT서비스 현장조사 착수
이민후 기자 2023. 7. 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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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열린 KT 허수영업 강요 규탄 기자회견]
자사 직원들에게 실적을 강요해 논란이 일은 KT의 자회사 KT서비스 구로지사 금천지점이 정부 당국의 조사를 받고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늘(5일) 고용노동부는 KT서비스의 허수영업 의혹과 관련해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KT가 자회사 KT서비스 직원들에게 인터넷과 TV서비스 등 상품을 억지로 가입시켜 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폭언, 압박 등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는지 보기 위해 직권조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지난 5월에 희망연대본부와 소수노조인 KT새노조가 KT 광화문 본사 앞에서 '허수영업' 규탄 시위를 열었습니다.
앞서 지난달 KT서비스 구로지사를 관리하는 본사의 KT 강남·서부광역본부 구로지사장 A씨는 경영지원부문 그룹인재실로 대기발령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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