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줘도 못 사요" 먹태깡 돌풍에…농심, 공급량 30% 늘린다

안혜원 2023. 7. 5.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제품 먹태깡(사진)이 인기를 끌며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농심이 다음 주부터 먹태깡 생산량을 30% 늘린다.

이 경우 먹태깡 생산량은 현재의 1.5배 수준까지 늘어나게 된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농심에 따르면 먹태깡은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1주일 만에 100만 봉 이상 판매됐다.

먹태깡이 인기를 끌며 공급이 부족해지자 일부 편의점에서는 발주가 중단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주 만에 100만봉 이상 판매
사진=농심 제공


신제품 먹태깡(사진)이 인기를 끌며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농심이 다음 주부터 먹태깡 생산량을 30% 늘린다. 생산이 가능한 최대 수량을 제조해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음 달 이후에는 부산공장에서 더 많은 먹태깡을 생산할 수 있도록 부산공장에서 생산 중인 스낵의 일부를 다른 공장으로 이관해 생산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먹태깡 생산량은 현재의 1.5배 수준까지 늘어나게 된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먹태깡은 새우깡의 후속작으로, 농심이 선보인 여섯 번째 '깡 스낵'이다. 맥주 안주로 인기가 높은 먹태의 맛을 접목한 제품으로, 먹태 특유의 감칠맛을 구현했으며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했다.

농심에 따르면 먹태깡은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1주일 만에 100만 봉 이상 판매됐다. 먹태깡이 인기를 끌며 공급이 부족해지자 일부 편의점에서는 발주가 중단되기도 했다. 농심은 자사몰인 농심몰에서 먹태깡을 아이디당 한 번에 4봉만 구매할 수 있도록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또 먹태깡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늘며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거래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소매가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