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로 이적 앞둔 마운트…첼시 팬들에 작별인사

SNS 통해 맨유행 인정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을 앞둔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가 첼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마운트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지난 6개월을 보면 나의 맨유행은 놀랍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첼시를 떠나기로 한 결정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18년 동안 첼시의 모든 지지에 감사하다. 여러분 중 일부는 제 결정에 불만을 가질 수 있지만, 지금 맨유로 가는 건 나의 선수 경력을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영국 BBC 등 주요 외신은 맨유와 첼시가 마운트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최대 6000만 파운드(약 996억원)로 추정된다.

첼시 유스 출신인 마운트는 2019년 프로로 데뷔했다. 첼시에서 195경기에 출전, 33골을 기록했다.

또 2020~2021시즌에는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돕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첼시에서 입지가 좁아지자 새로운 팀을 물색했고, 맨유 이적을 결심했다.

마운트가 첼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면서 맨유 이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마운트의 맨유 이적은 이번 주 안으로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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