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오픈체인 프로젝트',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획득

"오픈소스 활용에서 체계적인 관리 체계 갖췄음을 인정받아" 자평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라인이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의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ISO/IEC 5230)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오픈소스 재단이자 미국 비영리단체인 '리눅스 재단'의 활동 중 하나로, 오픈소스 관리 체계와 준수 역량을 갖춘 기업에 국제 표준 인증을 부여한다.

라인이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라인]

라인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오픈소스 활용에 있어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고 자평했다. 그동안 라인은 오픈소스 생태계에 기여하는 개발 문화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펼쳐왔다.

라인 메신저 서비스의 핵심기술인 비동기 프레임워크 '아르메리아(Armeria)'를 오픈소스로 개발해 공개했다. 지난해부터는 국제 비영리 오픈소스 재단인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에 공식 후원하고 있다.

권순호 라인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라인은 필연적으로 복잡해지는 오픈소스 활용 및 관리 프로세스를 오픈체인 표준을 활용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오픈소스 역량을 바탕으로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