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시장 "미래·첨단 '평택특례시' 초석 놓겠다"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2023. 7. 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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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인구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을 제대로 잡겠다"며 민선 8기 2년차 시정의 비전을 제시했다.

5일 평택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전날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균형 잡힌 대도시로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를 3대 축으로 미래산업을 한발 앞서 준비하겠다"며 "경제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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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민선 8기 1주년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평택시청 제공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인구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을 제대로 잡겠다"며 민선 8기 2년차 시정의 비전을 제시했다.

5일 평택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전날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균형 잡힌 대도시로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핵심은 '미래 첨단산업'이다. 정 시장은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를 3대 축으로 미래산업을 한발 앞서 준비하겠다"며 "경제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했다.

도심 속 삶의 질과 직결되는 '친환경성'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일상 속 쉼 공원, 도시 정원, 맑은 물과 늘 푸른 도시 숲 등 녹색생태도시 조성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또한 "평택 전역을 고르게 발전시키기 위해 도시의 혈류와 같은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GTX-A·C노선 연장, 수원발 KTX 직결,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조성, 안중역 신설로 평택 서부에서 서울까지 '30분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외에 주요 시정 과제로는 촘촘한 생애 맞춤 돌봄 도시 조성과 생활권별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등이 언급됐다.

정 시장은 "첨단산업과 교육, 문화, 환경 등 도시의 모든 분야에서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할 평택을 만들기 위해 꼼꼼히 계획하고 실천하겠다"고 거듭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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