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입차 판매 17.9%↑…BMW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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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BW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넉 달만에 밀어내고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13만689대로 전년 동기(13만1009대)보다 0.2%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8100대로, 메르세데스-벤츠를(8003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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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 1216대 판매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6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BW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넉 달만에 밀어내고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6756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13만689대로 전년 동기(13만1009대)보다 0.2%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8100대로, 메르세데스-벤츠를(8003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렉서스(1655대), 볼보(1372대), 아우디(1347대), 포르쉐(1109대), 미니(970대), 토요타(966대), 폭스바겐(538대), 랜드로도(507대)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1216대)로 집계됐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 250이 1085대로 2위, 렉서스 ES300h가 825대로 3위를 기록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1966대(44.7%)로 가장 많았고 하이브리드 8285대(31.0%), 전기 2694대(10.1%), 디젤 2306대(8.6%),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505대(5.6%) 순이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만5990대(59.8%), 법인 구매가 1만766대(40.2%)였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반적으로 원활한 물량수급 및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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