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는 가성비 높은 43세 넬슨 크루즈를 왜 지명할당(DFA)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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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5일(한국 시간) 43세의 베테랑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를 지명할당(Desiganted For Assignment)으로 방출했다.
샌디에이고 봅 멜빈 감독은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전 브리핑에서 "크루즈의 DFA는 힘든 결정이었다."며 여러가지 염두에 둔 조치라고 설명했다.
우타자 크루즈는 5월 부상자명단에 등재된 뒤 6월 15일에 복귀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명타자를 우타자 넬슨 크루즈, 좌 맷 카펜터를 메인으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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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5일(한국 시간) 43세의 베테랑 지명타자 넬슨 크루즈를 지명할당(Desiganted For Assignment)으로 방출했다.
의외다. DFA는 40인 로스터 제외를 의미한다.
샌디에이고 봅 멜빈 감독은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전 브리핑에서 “크루즈의 DFA는 힘든 결정이었다.”며 여러가지 염두에 둔 조치라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19년 차의 크루즈는 오프시즌 연봉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가성비를 고려하면 크루즈를 방출해야 할 이유가 부족하다. 올해 4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5, 5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홈런 464개다.
우타자 크루즈는 5월 부상자명단에 등재된 뒤 6월 15일에 복귀했다. 이후 고작 38타수로 지명타자 활용폭이 좁았다. 38타수 10안타(0.263), 2홈런 7타점이다.
샌디에이고는 지명타자를 우타자 넬슨 크루즈, 좌 맷 카펜터를 메인으로 기용했다. 크루즈보다 젊은 37세 카펜터는 2년 1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렇다고 카펜터가 크루즈보다 월등한 기량을 과시한 것도 아니다. 크루즈보다 가성비가 훨씬 떨어진다. 60경기에 출전 타율 0.178, 4홈런, 27타점이다. DFA 조치가 자연스럽지 않은 이유다. 지난 1일 43세 생일을 지낸 크루즈로서도 충격의 통보다.
올 전반기 예상치 못한 샌디에이고의 추락은 장기계약 고액 연봉자들의 부진 때문이다. 연봉 100만 달러의 크루즈 때문은 아니다. 그는 여전히 파워를 갖고 있다.
DFA는 7일 동안 선수를 트레이드하거나 방출해야 한다. 7일 후에 클리어가 된다. 후반기 크루즈가 어떤 유니폼을 입을지 흥미롭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어깨 염증의 선발 마이클 와카(8승2패 2.84)를 3일 자로 소급해 15일 자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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